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걸그룹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근 엄지가 여러 차례 방송 녹화에 불참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4일 "여자친구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엄지가 최근 다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휴식과 함께 치료를 병행해야 빨리 완쾌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소속사는 엄지의 회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당분간 엄지를 제외한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의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갑작스러운 엄지의 활동 중단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엄지가 건강상의 이유로 여러 차례 녹화에 불참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한 여자친구 멤버들은 이날 불참한 엄지에 대해 "오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달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마마무X여자친구 쇼타임'에서도 번지점프를 하는 멤버들과 달리 엄지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한 어제 네이버 V LIVE를 통해 방송된 여자친구의 방송에서도 엄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멤버들은 "엄지는 지금 자고 있어요"라고 엄지의 부재를 설명했다.